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241121, 생일 선물로 뭐 받고 싶어?

생일 선물로 명품가방 사줄까?

아니

그럼 뭐 선물로 받고 싶어?

나 닮은 아들


가방은 얼마나 하는데.

300만원 정도 그런데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인색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돈을 아끼고,

중고로 항상 아이의 장난감을 보고

먹는거는 인색하지 않고, 

잘먹고, 언제나 과일이랑 먹거리를 풍성히 하고,

하루하루 다양한 경험을 하며 윤택하게 보내는 각시가 고맙다.

비싼데 가는게 아니라 국립공원과 비싸지 않는 숙박

업소에서 지내면서도 잘 지내는 각시가 고맙다.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241113_오빠는 왜 행복하지 않아.

각시가 어제 밤에 말했다.

아니 왜 행복하지 않고 슬프냐고...


우리는 8천만원으로 시작했잖아.

잘해서.. 집도 장만하고, 이젠 아무리 돈을 모아도 집을 사는건 힘들어.

아내도 있고, 이쁜 딸도 있고, 집도 있는데 왜 슬픈거야?


그렇다. 그 누구도 확보할 수 없은 내일의 안녕을 위해 현재를 감사하지 않고 걱정하고, 슬퍼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