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7일 일요일

240318_난 하트요정이 될꺼야_태연이의 첫 꿈

난 하트요정이 될꺼야?

왜?

태연이를 사랑한다고 말해주니깐?

다른 친구들은 뭐가 되고 싶다고 말해~~

응. 그건 내일 유치원에서 물어볼께

2024년 3월 9일 토요일

240310_내가 놀구만 있지는 않을꺼야

구미의 금오랜드에 다녀오며....

아침부터였다.

태연이 밥먹일 때, 한번에 너무 많이 준다고 말했더니, 그러면 "너가 먹이라구" 감정의 소용돌이에 들어가게 되었다. 나는 소리를 치고, 각시는 맞받아 치면서 감정의 핑퐁 게임이 시작되었다.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확실성이라는 함정에 또 빠져든것이었다.
과도한 빛에 대한 걱정, 직장에 대한 걱정, 해야할 일에 대한 걱정
걱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니 놀이동산에 가는 길 내내 기분이 나쁘고, 화가나고, 내 자신에 대한 비하가 증가하게 되었다. 막상 지금 할 수 없는 일을 걱정하며, 눈앞에 주어진 시간을 분노로 채워가고 있었다.

맥아더가 말했던..

내가 할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는 지혜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용기.

== 각시가 해준말

우리는 부모에게 받은 것이 없었으나, 어느정도 기초를 잡은 것이다.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지금 가진 것을 잘 지키면 된다.

"내가 일을 못하면", "그럼 집하나 팔아야지"

부모님의 소비성향이 너무나 짜증난다고 말하자. 평생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라 바꾸기 힘들다. 아니면 옆에서 계속 잔소리하고 싸워야 한다. 세제를 한스푼만 넣으면 되는데 왜 많이 넣냐.. 등등 세세한 것을 가지고 계속해서 싸워야 한다. 그래서 힘들다.

사시면 얼마냐 사나. 고스톱치며 재미있게 지내면 되고, 어머니가 해주는 반찬 잘 가져와 먹으면 되는 것이 아니냐?

#자존감

나는 어릴 때 반찬도 콩자반, 월세라 친구도 집에 못데려오고 친구생일에 초대를 받으면 과자를 주고 오렌지 주스를 담아다 주며 놀라는 친구어머니가 너무나 부러웠다고 말하자. 자기도 그랬다. 장난감도 없었다. 그러나 자기는 동생들이 있어 돌맹이 가지고 재미있게 놀았다.

엄마가 정말 중요하다. 옆에서 아무것도 없지만 넌 다 할 수 있다. 너무 잘한다. 이런 말을 너무나 많이 들어서, 정말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부모의 사랑이 있어야 자존감이 생긴다. 

#경제

나도 공부할꺼야. 회계사 딸꺼야. 그게 안되더라도 무언가 일할꺼야. 너무 걱정하지마~

# 욕심
오빠는 우리 엄마랑 같다. 월세를 살면 전세를 살고, 전세로 살아도 서럽다고 집을 사야 한다고 하고 끝이 없다. 만족을 해야한다. 

# 소속감
우리 엄마(장모)는 엄마의 역활이 중요하고, 다른 건 다 별 가치없는 것으로 생각해서
소속감이 없어
나도 어려워서 빛더미에 있는데도 넌 나중에 다 가질 수 있으니깐 동생을 챙기라고, 집안 챙기라고 해서 정말 힘들었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니 엄마 말처럼 모든 걸 손에 쥐게 되더라.

2024년 3월 2일 토요일

240302 논산에 다녀오는 길에

 # 결혼하기 전이랑 결혼 후에 만족도는 몇점이야?

응 결혼전에는 40점 정도였는데, 결혼하고 90점 정도 된거 같아.

왜?

집이랑, 이쁜 딸이랑 자상한 오빠가 있어서



# 태연아 오늘 즐거웠어?

응..

뭐가?

아빠랑 연날리는 거. 아빠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