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31일 수요일

240131 감정의 소용돌이

 에피소드1 : 내가 꽃뱀이야~~


원균, 진성이와 저녁을 먹으며 나눈 주요 주제는 이성의 만남에 대한 것이였다.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각시가 마음에 둔 이야기가 몇 가지 있었다.

1.  나의 경우 그동안 결혼을 못햇는데 막상 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 너무나 빨리 진행이 되어 각시가 "꽃뱀"인 줄 알았다.

2. 태연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태연이가 너무 늦게 잔다. 11~12시에 자서 내가 거의 새벽 1시에 잔다고 하였다.


그리고 다음주 내내 이와 관련하여 나에게 공격적으로 대하고, 화를 내었다.

처음에는 왜 화가 났는지 몰랐고, 며칠이 지나니 "내가 꽃뱀이라며", "왜 말을 그렇게 해" 내가 교회가서 다 말해 볼까. 왜 집도 없는 애들한테 집이야기를 하냐~ 태연이가 텔레비를 보면 "왜 애한테 텔레비를 보여주고 늦게자게 하느냐" 등등 모든 일에 대해 화를 내기 시작하였음

본인에게 좋지 않는 말에 대해선 전체적인 대화와 관계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는 그 단어 및 감정에 집중하고, 그 내용을 기억하고 안좋은 생각을 덧붙여 감

그리고 논리 및 자기 합리화를 위해 집중하고, 내용을 보강해나감.. 

심리적 상태에 대해 정리를 하면...

처음 이야기를 들음 -> 당혹 -> 화남(당시에는 말하지 않음) -> 다른 이야기보다 그 내용에 집중 -> 합리화 시작 -> 감정표출(화냄) -> 증폭 -> 자신의 화낸 내용에 대해 내가 그 논리를 강화시키는 상황에서 이야기함 -> 이 때 사과를 하거나 해야 하는데 나도 감정이 상함 -> 감정의 핑퐁 싸움 -> 대체로 시간이 지나며 소멸해 나감


에피소드2 : 처남댁 "철이 없음"


2024년 1월 13일 토요일

발자국30 : 축복이

내 내이가 49세 만으로 48세이다.
각시가 2째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난 부담이 된다.
그런데 각시는 둘째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태명은 ""축복이"" 이야"


난 경제적인 고민이 커서 새 생명을 허락하심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없었다.

60살이 되었을때 아이는 몇살이? 어떻게 먹고살지. 일년에 필요한 돈은 얼마지. 이런 걱정만 하고 있어지. 우리 둘째에 대한 기대감과 감사와 행복이 없었다.

우리 축복이 처럼 축복이 넘치는 선물이며 나의 기쁨이며, 나의 기다림과 열매임을 감사해~